그룹명/푸른빛문학마당

마침

푸른빛 1 2015. 8. 8. 15:56

 

문학은 단순하지 않은것을

감미로운 어귀로 치장하지만

철학은 다르다..

 

헤겔의 말 중에

사물이란 개념의 운동이라고 말했듯

철학이란 단순함을 각기 다른 정의로 부여하기에

철학이란 학문이 난해하고

쉽게 다가서기가 어럽게 만드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즉 인간에게 있어

어떤 사물은 모두 그저 단순한 존재에 머무는것이 아니라

이른바 다른 의미의  개념으로 존재한다는..

바타유라는 철학자는 에로티시즘의 정의는 연속성에 대한 향수

혹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앙양이라고 했고

비트겐슈타인은 사회란 언어게임이라는 그물의 눈이라고 했으니

철학이란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범접하기 힘든 학문이 철학이 아닌가 생각한다

 

바위 와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 이 밑바닥에 고였는데

그 물빛이 수정같다

 

물은 아래로 고요히 흘러가고

한곳으로 뭉치니 그 소리 요란하다

그 물 좋고 산 좋은

DMZ 양구 청청지역

 

8월 26일  다시금 마셔볼 요량이다

뛰다 잠시 쉬어가는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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