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억팔이 그 옛날 내 운동화가 닳도록 까불고 뛰어 놀았던 그 자리 이제는 추억이 사라진 그 자리 그 자리는 이제 악따꾸리 아이들의 천국이 되었다 술마시고 담배피고 설레발 놀이를 찾아 뛰어놀다 지쳐가면 사랑놀이 하는곳이 되었다 . 이제는 낡디 낡은 추억팔이에 빠져버린 나는 다분히 관망의.. 그룹명/푸른빛 문학마당 (2) 2016.10.03
[스크랩] 숲 숲길을 걷다 문득 내 삶의 시간을 세상의 낮은 마음으로 나를 노크한다, 낯선이가 내마음의 방에 허락없이 노크를 하고 들어왔지만 내가 언제 빗장을 걸은적이 있던가 헤아릴 수 없이 분주한 우리네 세속의 삶 난 듣는다 너는 말을 해라 너는 듣는다 나는 말을 한다. 7년의 고초를 참아낸 .. 그룹명/푸른빛 문학마당 (2) 2016.10.03
승부(1) 간헐적으로 툭툭 내지르는듯한 녀석의 선제 잽은 스트레이트에 가까와서 가볍게 맞아보겠다고 생각해서 무심코 맞아 보았는데도 이내 콧잔등에서는 붉게 선홍빛의 핏빛이 비치고있었다. "야 영민아 대주면 안돼! 위빙을 하고서 빠져나와.." 그 와중에 쉰목소리로 들려오는 박관장의 목소리가 들려왔.. 그룹명/푸른빛 문학마당 (2) 2005.05.09
결혼 (2) 따뜻한 시선이 잠시 뒷전에서부터 느껴졌다. 가만이 다가와서 불연듯 부여잡는 따사로운 온기에 가슴속은 미열처럼 화사함이 가득 베어만 가고.. "아! 누군가 했네 " "그럼 누구인줄 알았어요 혹? 숨겨둔 제2의 여인네가 있는것은 아니죠!" " 있기는 누가 있다고 그러나 나에게는 그대뿐인걸." 이전의 그.. 그룹명/푸른빛 문학마당 (2) 2004.07.21
결혼(1) 노란색 티를 받쳐서 입고나온 그녀의 모습은 봄날의 어여쁜 병아리들의 무리처럼 한층 어여쁜 모습으로 나에게비쳐주었다..그 맑고 순수한 느낌에서 또다른 싱그로움을 느낀다는것은 어쩌면 당연한것은 아닌지모르겠다.. 말없이 오고있을것같은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가 않았다. 화들짝 놀라서 뒤를 .. 그룹명/푸른빛 문학마당 (2) 200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