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푸른하늘 가 는 경계선이 없다
북쪽을 보라
남쪽을 보라
아무것도 없다
온통 푸른빛 이다
꼬리가 보이는 저 거친파도
잠시 후
그대 앞에 당도하리라
묵묵히 박혀있는 철옹성 바위들은
오랜세월 동안
거친 파고를 견디며
가파른 등곡선의 벼랑을 만들어 갔다
그대 앞에 놓여있는
어느 것 하나 배제 할수 없는
수많은 난제 들은
이제 저 거친 파도 와 함께
그대를 떠나리라
아스라히 솟아라
붉은 해오름
그 물음에 대한
진정한 화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