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지나간다
나무와 나무 사이
바람이 불어 오다
사라지고
나타난다
8월의 향기
향기롭다
청량스럽다
나무들은 서로가 가깝게 묶여 있다
그 군집을 우리는 숲 이라고 한다
우리는 숲에 머문다
숲은 거짓부렁을 할줄 모른다
그 모습 그대로
가식 덩어리 인간들을 반긴다 .
한걸음 내 디딜때 마다
푹신함에 전율하는
숲가를 거닌다
부드럽고 축축한 습기
머금은 향기
여전히 고혹스럽다
숲을 지나간다
나무와 나무 사이
바람이 불어 오다
사라지고
나타난다
8월의 향기
향기롭다
청량스럽다
나무들은 서로가 가깝게 묶여 있다
그 군집을 우리는 숲 이라고 한다
우리는 숲에 머문다
숲은 거짓부렁을 할줄 모른다
그 모습 그대로
가식 덩어리 인간들을 반긴다 .
한걸음 내 디딜때 마다
푹신함에 전율하는
숲가를 거닌다
부드럽고 축축한 습기
머금은 향기
여전히 고혹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