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푸른빛문학마당

허브

푸른빛 1 2004. 7. 14. 16:12
봄이 오는 끝자락
여름이 지쳐가는 끝자락 엔
그리움처럼 눈빛어린 허브향기가 스며 들어가고 있다.

먼듯 들리는 뱃고동 소리처럼
어떤 달콤한 음악소리보다
허브향기는 어느틈에 달콤한 詩語가 되어
마음 곳 곳 묻혀져 남아져 가고있다.

파도위
푸른빛 고깔 스러운 빛깔
아래..

허브 향기 가
부서지고 있다.


어떤느낌일까
하늘끝 ..
바다끝 ...

아래
아래
부서지는 향기들은 ..



한없는 그리움이
내마음 끝자락에 한없이 부서지고
눈물이되어 흘러내린다
말없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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