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얼굴빛은 구름속 달빛같아
그믄달 가눌수 없는 마음은
존재의 의미를 잃어가는 낮달 같아서
밝아지는 속내를 그새 찾을수가 없다.
언제나 보름달 보다 환하고 밝게 살아가는것이
믿음따라 드러 내어보이는 속내는
그래서 환하고 명료한 삶의 지표가 되지않을까
산다는것
살아가는것
삶이란
연명하듯 살아가는것이 아니다
존재의 의미를 늘..가늠하고 살아가는것이 아니듯
그래도 늘 포용하고 평이하게 바른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삶의 방편이 아닐까..
어제보다는
오늘 하루가 소중하듯
차갑게 내리는 비 한방울이 휘감듯
온몸을 적셔가고
그것만으로도 신선한 느낌으로 와닿는것이
아닌가한다..
버릇처럼 우문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