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푸른빛문학마당

5월의 바다

푸른빛 1 2005. 5. 6. 17:21

물길이 잔잔하여

수평일 때

그 한정 없는 깊이를 알수  없듯이

오감 페부를  情曲하는  

5월의 바다는

언제나

 넒은가슴으로 나를 포옹한다 .

 

서로에게

 와닿는 가슴의 깊이만큼

푸른 바다에

빠져들고 싶지만

가늠할수 없을만큼

  평평하게

도도한 굴곡을 그으며

흘러가는 푸른바다의 그윽한 풍경이

나를 멈추게 하는 이유가 되어간다 ..

 

아침이 되면

눈이 부시도록

영롱한 햇살사이  로

5월의 바다가

거대한 일곡을 그으며

커다란 기적소리를 지르며  부서진다 ..

 

 

 

그대에게 다가서는

거리만큼

 

와닿는 가슴만큼 차오르는 파도처럼

발끝에서

심장아래께 끝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그대를 사랑하리

그대를 사랑하리..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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