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주지 않는 세월
가로 가는 그것
만져도 못한 세월은
왜 우리를 안고가는가
소심한 침묵은
그늘만 깊어가고
우리는 조용한 항거로
거기 잠들어 있을
과거 를 늘어놓고
푸념을 즐긴다..
그대 언제 돌아 봐라
세월은 무섭게 빠르다는것을
서서히 해체 되는 마음으로
느껴보기를 바란다
살아 있다는것
그 모든것 에
서서히 경탄 할일이
이전의 삶보다
더욱 많아질것이기에
한껏 가슴 열고
깊이 마시기를 바란다
닦아주지않으면
흐르는 눈물
그 여민마음이 있는 한
우리의 마음의빛은
언제나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