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푸른빛문학마당

세월

푸른빛 1 2010. 6. 25. 17:05

米壽의 老母는

 하늘나라로 곤하게 가신지

 어느덧 10 여년

 

그간

나뭇가지 에 환하게 걸린달 이

맨 밤이 되어간지는  셀수없을정도 이니

저 아련한 공허感 은

한평생 펴내신 사랑에 비하면

당연한 思恥가 아닐까 한다 .

 

만월을 기울여 다 따라주고 싶은 孝心은

 언제나 하염없지만

카네이션 몆송이로 위로해드리고 싶지만

달덩이 같은 세월의 앙금이 사라진 지금

남은것 남아있는것은

잠겨있는 슬픔의 씨앗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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