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푸른빛문학마당

6월

푸른빛 1 2010. 6. 10. 18:53

6월의 태극기는

 언제나 위대하고 숭고하다

 

슬픔도 피끓는 그리움으로 삭아져

유족들의 가슴에는

저려있는 슬픔으로 남아

눈물이  대하를 이뤄어

 한없이 흘러내린다

 

조국을 지켜낸 충정의 젊은영혼들

그 충정의 일념은

 언제나 위대하고 고귀하기에

겸허한 애통함도

한잎 한잎 비켜가는 사잇길이다

 

저 푸르고 맑고 깊은강이

그 옛날에는 피가 끓어 넘치는 피 江 이었기에

유유하게 흘러가는 그 고요함이

젊은영혼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드는 비통함의 전주곡이라는것을

세인들은 쓸쓸한 자리에 풀 한포기 피고 지는것 인양

기억하고 있기에

 6월의 마음의 화두는

 언제나 어둡다

 

저  맑고 깊은  푸른빛 色蓮의 강

그간 숱한 젊은 영혼들의 상처를 덮어

이제는 유유이 흐르며 제 갈길을 가지만

아픈민족의 마음에는 

 언제나 핏빛이다

영혼들의 충정은 언제나 위대하고 숭고하기에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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