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너무 호젓하여
호수하나 품에 안고 뛰어가다
호수는 너무 외로워
산그림자 마음에 두고 뛰어간다
그러다
광활한 푸른들판에서
새파란 여름바람 마주치며 뛰어가다
이제는 환한 낮빛따라 뛰어간다 ..
환한 달빛 받아서 뛰어가는것이나
산 그림자 마음에 두고 뛰어가는것이
마음옹아리 머리에 이고 세상 살아가는것보다는
헐씬 수월하기에
뒤척이며 살아가는 삶보다는 평평한 일이기에
어디든 뛰어간다
어디든 마음열고 뛰어간다 ..
늘..
출처 : RUNNERS CLUB
글쓴이 : 푸른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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