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푸른빛문학마당

새벽

푸른빛 1 2011. 2. 5. 11:54

먼 적막 

누군가 오는듯

  오도독 오도독  눈길 밞는소리

깊은밤  책장 넘기듯  들리고있다

 

창 안팍

한 뼘 거리

천리밖 도  아닌데

가슴앓이 하듯

그  소리 여운도 깊다 ..

 

자국만  남겨놓은

 새벽길

말없는 눈

내리던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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