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푸른빛문학마당
물결 용솟음 치는 소리에
잠이 들다
잠이 깨는 섬
추자도
하얀 물거품 여전하여
귀 열어놓고
하루를 보내는
아늑한 섬
가녀린 여인의 품처럼
곡선이 원만하여
언제라도 달려가는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