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푸른빛문학마당

추자도

푸른빛 1 2010. 7. 15. 12:36

물결 용솟음 치는 소리에

잠이 들다

잠이 깨는 섬

추자도

 

하얀 물거품 여전하여

귀 열어놓고

하루를 보내는

아늑한 섬

추자도

 

 가녀린 여인의 품처럼

 곡선이 원만하여

  언제라도 달려가는 섬

    추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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