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푸른빛문학마당

여름

푸른빛 1 2004. 7. 22. 10:24
뜨겁게 달구어진 화롯불처럼 다가오는 화급함 의 시작.
다시 여름이 시작 되고있다.

뜨거운 태양열로 인하여
대지는 아른거리는듯한 기운으로
우리들의 가슴을 타는듯한 갈증으로 목마름의 나락으로
빠져들게한다.

한잔의 냉수로 화급한 마음을 달래기에는
역부족..
자신의 나약함에
몸을떠는 여름날의 하루.

여름이 지겹다.
잠못이루는 여름하루가 지겹다.

여름밤은 그래서 길고 긴 환상의 시작이다.
아침이 오는듯
그러나 잠시 뒤척이다보면 다시 한낮이다.

다가서는이
마주치는 이.

다 외로운 그대들의 방문이다.
차가운 눈물의 시작이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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