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푸른빛문학마당

우리

푸른빛 1 2006. 1. 30. 14:08

어디에서나 둥지를 틀고 살면 살게 마련이라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알음 알음 찾아가며

사람을 사귀고 익혀가는 사회에 살고있다 .

그만큼 정 붙이며 살아가기가 희귀한 사회에 산다는것이 아닐까

사실 사람을 사귀고 알아가는 과정에있어서

姓은 중요한것도 아니요 이름.출신지.학력도 중요한것은 더욱 아니다 ..

중요한것은 본인에게 부담이없는 연장선에서 이행되어가는 성품이 아닐까 한다.

 

"어찌살까 ?  : 어찌 살아갈까 ?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의미있게 살아갈까 ?

고민하며 반문 하다보면 답답하고 지루한것이  인생살이다 ..

개처럼 왈왈 거리며 극악의 성깔을 부리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인생이 비참하겠는가 ?

짧은 봄처럼 인생의 봄도  유난이 짧다

애인의 토라진 마음을 달래줄 천진무구의 동심으로 돌아가는 조금의 아량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의 인생은 행복한 인생이 아닐까 한다 .

캄캄한 방에 홀로 들어와 불을 켜고 자신의 기척을 알리기 보다는

환한 방에 온식구의 환대를 받으며

 자신의 기척을 알리는것이 캄캄한 방에 들어오는것보다

더 즐거운일이 아닐까.

 

한겨울 추위가 아무리 추운다 한들 또렸한 시선으로 앞만보고 뛰다보면

금새 온몸이 땀투성이가 되어가서 여름날 불볕더위를 이겨낼수있는 강골이 되어간다

겨울한기 훌 훌  털어내며   마라톤화에 흙투성이 잔뜩 묻혀가며

온몸이 땀이 후끈이 적셔가도록 뛰어가보자

 

짬짬이 "  어찌 살까? 는 뛰고 난후에 반문하고 고민하면서 ..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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