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나 둥지를 틀고 살면 살게 마련이라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알음 알음 찾아가며
사람을 사귀고 익혀가는 사회에 살고있다 .
그만큼 정 붙이며 살아가기가 희귀한 사회에 산다는것이 아닐까
사실 사람을 사귀고 알아가는 과정에있어서
姓은 중요한것도 아니요 이름.출신지.학력도 중요한것은 더욱 아니다 ..
중요한것은 본인에게 부담이없는 연장선에서 이행되어가는 성품이 아닐까 한다.
"어찌살까 ? : 어찌 살아갈까 ?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의미있게 살아갈까 ?
고민하며 반문 하다보면 답답하고 지루한것이 인생살이다 ..
개처럼 왈왈 거리며 극악의 성깔을 부리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인생이 비참하겠는가 ?
짧은 봄처럼 인생의 봄도 유난이 짧다
애인의 토라진 마음을 달래줄 천진무구의 동심으로 돌아가는 조금의 아량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의 인생은 행복한 인생이 아닐까 한다 .
캄캄한 방에 홀로 들어와 불을 켜고 자신의 기척을 알리기 보다는
환한 방에 온식구의 환대를 받으며
자신의 기척을 알리는것이 캄캄한 방에 들어오는것보다
더 즐거운일이 아닐까.
한겨울 추위가 아무리 추운다 한들 또렸한 시선으로 앞만보고 뛰다보면
금새 온몸이 땀투성이가 되어가서 여름날 불볕더위를 이겨낼수있는 강골이 되어간다
겨울한기 훌 훌 털어내며 마라톤화에 흙투성이 잔뜩 묻혀가며
온몸이 땀이 후끈이 적셔가도록 뛰어가보자
짬짬이 " 어찌 살까? 는 뛰고 난후에 반문하고 고민하면서 ..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