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비가 한줄기 지나간 자리에 나와봤더니
그새 고인 물가에
초롱 초롱 별들이 우수수 비쳐집니다 ..
그 우수수 비쳐져 있는 별 하나가
나처럼 새벽녘 에 깬듯
흙바닥 고인 또랑 물가에서 봐도
초롱 초롱
은연이 비쳐집니다 ..
부시시한 어둠이
그새 환해지는것은
비가 그쳐서
말끔해진 거리만큼
하늘도 청청한 기운으로 가득차 올라
별도 밤이 깊어져 가면
외로운마음
소원해져간 마음도
새벽녘에
깬 하늘을 바라다보면
그새 밝아지는
마음을 느껴가나 봅니다 .
작은별이
큰별이 되어가고 ..
작은인연이
소중한 인연이 되어가듯이
언제나
느낌좋은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