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다는것은 무엇인지 모를 설램이 있기때문이다
그러기에 그 순간은
그 기대감으로 인하여 행복이 있고 마음속에는 아름다운 마음이 깃들여 있는것이다
붉은피 선연한 색깔 의 아름다운 장미도
차가운 겨울 한시절을 을 버티고 자랐기에 사람들의 시선이 머무는곳에 피어나
우리들의 메마른 정서에
따스한 감성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도 저 장미에게 향기가 남아있을까
꽃이 아름다운것은
향기가 피어나기 때문에 아름다운것은 아니다
외로운길에 홀로 피어나도 언제나 반갑게 화답하듯
우리를 기다리는 여운의 어여쁨 있기때문에 꽃이 아름다운것이 아닐까
우리가 길모퉁이에서 누군가를 외롭게 기다린다면
그것만으로도 처연한 슬픔으로 보이겠지만
꽃이라면 전혀 그렇치 않은것은
꽃에는 언제나
우리를 반겨주는 향기가 있고 행복이 있고 그 色香으로
아름답기에 우리는 꽃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것이다
그래서 따스한 여름날 피는꽃은
향기도 곱다
우리의 슬픔 비애 서글픔을
비껴가게 하는 여름꽃 이 피는
7월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