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발자국이 지나가고 ..
한걸음도 멈추지않고 뛰어가는것은 시간의 성실로 가슴 곳 곳 땀으로 적셔지는 기대감 때문은 더욱 아니다.
희노애락! 그 열정의 뒤언저리에는 달콤한 인생의 유혹이 유희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자리잡아가고 있어서 뛰어 가는것은 더욱 아닐것이다.
준엄한 얼굴의 자아 에서도 살아 있다는느낌을 가늠 할수는 없지만 단지 수분 내지 수십분을 뛰어가는것만 으로도 얼굴빛에서 지류를 느껴가고 존재의 자아를 찾아간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이 아닐까한다/
조용한 수면위 물결이 서서이 파장으로 요동칠때 마음중심에서 느껴지는 이름모를 감응의 시작은 한마리 이름모를 새처럼 말없이 응시하며 기다리는 여유를 찾아가는것만 으로도 행복감이 찾아오는것과 같은것이 아닌가 한다.
그렇게 뛰다보면 마음은 투명한 밑그림이 되어서 어지로운 세상살이 에서 벗어나는것은 땅위 차고 묘한 밤공기가 가슴 곳 곳 적셔지는 행복감이 적셔지는것은 더욱 아닐것이다.
존재하는것 시간과 함께 영원이 존재하는것 진실과 무형이 소리없이 다가와 소리의 음률과 시로 반복되어서 유형의 과육이 되어가는 느낌이 아닌지..
단 한사람의 영혼을 위하여 이 순간마다 떠올려지는것 검푸른 하늘 끝어저리 까지 호흡하고 싶어질때면 가슴을 열고 마음을 열고 뛰어가보자.
가뿐 숨을 몰아가면서 뛰어가보자. 곤궁한 마음은 잊어가면서 뛰어가보자.
푸른빛 파도가 밀려오는느낌
시간의 무게로 가슴 가득이 뒤 덮어서 다가오는 느낌
나의 존재를 서서이 뒤 덮어서 다가오는 느낌
그것은 뛰어가는자만 이 느끼는 행복감이 아닌가 한다. 나이먹은 사람도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가는 이치 그것은 곳 뛰어가는것이 아닌가 한다.
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