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 1 2006. 7. 19. 12:05

하늘이 울고있다

주룩 주룩 하염없이 울고있다

 

미친바람도 동조하는듯

노도와 같은

狂音 을 지르며

하늘이 울고있다 .

 

가슴에 맷힌 限을

이제서야  풀어보려는듯

천둥번개는 지상을 항햐여

미친듯이 내려찍고 있고 ..

 

하얀분노는 흙탕물이 되어서

 파편처럼 튀어오르며

응어리를 뱉어 내고있다 ..

 

머언강이 먼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이제는 이곳이 江이다 ..

 

흙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