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 1 2011. 2. 5. 12:02

엄동설한 서울 한복판

올해는 유난히 춥고 겨울바람이 차다

   손때 묻은 주름 으로  한해를 더해가니

언제나 세상살이 가

마냥  희고 고운것만은  아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솜사탕처럼 녹아 있는  포근한 젊은기억들은

그 기분좋은 풍상들은

이제 어제일이다 .

 

우리들의 위안의 뜰안 은

언제나 수줍다

가릴것없이 수줍다

 

지금부터라도

이제부터라도 보람 차고

행복 넘치게 살아보자

위안의 선물은 그대뿐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