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푸른빛문학마당
친구사이
푸른빛 1
2011. 2. 5. 11:48
친구사이는
명예나 권세로 친분이 오가는 사이는 분명 아니다
유난희 추운날
따뜻한 차한잔을 따라놓고
서로의 온기를 지펴가면서
굳세게 서로가 서로의마음을 지순하게 간직하는 사이가
참 의좋은 친구사이가 아닐까
깊은 우리의 우정만큼
기다림의 설램은
언제나 우리를 그 자리에 머물게 하는 이유가 되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