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제주

검 푸른 바다가 그리울때

꿈결의  바다가  그리울때 찾아가는곳

 

먼바다 안아온 파도가

 내앞 에서 강한 파열음을 내며

별안간 부서질때

그 희뿌연 무채색 물보라를

 눈 따갑게 보고싶은곳

 

사람들은 찬란한 도심 밤거리를 배회하며

끝없이 동경의 대상을 찾지만

밤이 깊을수록 투명  더해가는 제주 바다는

 화려한 오색 지느러미로 유영하는 물고기처럼

언제나 희열 만발하게 나를 반기니

그곳에 당도하는 그 순간이 기쁨이요

행복이 충만되는 순간이 아닐까

 

허허로운 마음으로 살다

투명해져가는 마음의 잣대로 세상을 열고 가고싶지만

마음뿐 ..

 

마음 더해가는것이 사랑이기에

제주바다는  불빛처럼 희망 넘치는 별이 되어

우리들의 마음에

언제나 기쁨넘치는 사랑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