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 1 2010. 7. 12. 10:42

얼마나 그리우면

이 한밤

달빛이 저리 고울까

 

그리운 마음

가슴에 뿌리치지 못하고

새벽이 올때까지

걷기때문일까

 

내딛는 발걸음

한걸음이  설레인다

오래전

 지나온  그 길로  걷기때문일까

 

하얗게 부서지고

피고 지는 마음

그리움되어

내마음에 부서진다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