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 1 2009. 3. 7. 17:37

별하나  허망하게 떨어지던날

그날은 눈부신 혜안으로 무엇인가 기다리다

어둠이 짙은 질곡으로

 떨어지던날 이 그날이 아니었던가

 

무엇인가 간절이 기다리는 사람

무엇인가 간절이 갈구하는 사람 과의 차이

인생이 無 냐고 인생이

 有 하냐고 논할이유 는 없겠지만

그렇타고 비하냥 할 이유 는 건덕지도  없겠지만

삶이 절실한 사람에게는

 언제나 곤궁한 마음이 피어나는 것은 맞다

 

그렇타고 이제는 그만 죽어 버릴거야 라는 비감한 말

 처참하게 흐트러져가는 마음은 갖지 말기를 바라며

온몸에 땀이 흠뻑 젖도록  멀쩡한마음 이 지치도록 뛰다가

마주치는 정겨운이 를 만나게 된다면

활짝 웃는얼굴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박꽃같은 마음을 간직하며

 하루를 만들어 가며 뛰어가보자

 

그러면서 이제부터라도

 인생을  거칠게 멋들어지게 

하루를 열어보는 마음으로 살아보자 .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 은

 그대를  사랑하는마음 은

 그대의 사소한그늘 을 사랑하기때문이다

 그대의 사소한 그늘 은 언제나 고운 마음의 흔적이 묻어나 있기에

 그대의 그늘에 안주하고 싶은것이 아닐련지 모르겠지만

황혼도 저묾고 어스름이 지쳐가는것도 한순간이기에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기다려지는것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