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 1
2009. 2. 6. 09:31
강바람 불어오는 언덕에 올라
색깔
무늬 도 없는
향기 를 맡으렵니다
흐르는 강물
저편에
닳도록 보아도 질리지 않는
어머니 얼굴 그리며
어머니 향기를 맡으렵니다
붉은빛 저어가며
해 떨어질때
푸르스름한 온기의 다가옴
그것은
닳도록 보고 보아도
그리운 어머니 사랑이
다가오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
물빛 그늘에
한잎 한잎 고운 꽃잎 날리며
색깔도
무늬도 없는 향기를 맡으렵니다
그것은 닳도록 보아도
그리운 어머니 사랑이 솔곳이 스며든
졍겨운 흔적이기 때문입니다
흘러도 흘러도
마르지 않는 눈물이
세월흘러
차가운 이슬이 되어가도
지워지지 않는 느낌
마르지 않는 고요한 슬픔 은
그리운 어머니 의 어진 흔적이
남아있기 때문일것입니다.
늘...